소아 모반 FAQ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치료합니다.
소아 모반 FAQ
상처가 다 아물지 않은 경우에는 스테리는 아직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상처가 아물지 않으면 상처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또는 딱지가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물이 나오는 경우 스테리의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스테리가 힘을 잘 받지 못하여 크게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딱지가 앉아 있는 경우는 스테리를 제거할 때 딱지가 같이 떨어질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흉터 연고(스틱)은 실리콘 막을 형성해서 흉터에 습윤한 환경을 만들어 줘서 흉이 덜 보이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실밥제거 후 1주일이 지난 시점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터 부위 주변까지 넓게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딱 흉터에 맞추어서 2~3 회 덧바르는 것이 좋아요. 오히려 너무 넓게 바르면 스테리 테이프를 붙일 때 방해가 될 수 있어요. 흉터 연고는 수술 후 6개월간은 꾸준하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리 테이프를 붙이는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발진이 생기곤 합니다. 이럴 경우 스테리 테이프를 한 칸씩 비우고 붙여주세요. 예를 들어 평소에 4개의 테이프를 가용했다면 발진이 있을 때는 2개만 사용해 주세요.
근처 약국에서 비판텐 연고나 처방 없이 살수 있는 스테로이는 연고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술 부위를 깨끗하게 닦고 잘 말린 후 연고를 얇게 바르고 10분 정도 기다려 주세요. 연고가 흡수되면 마른 거즈로 부위를 잘 닦고 한칸씩 비우고 스테리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수술 부위의 양쪽 끝이 볼록하게 튀어오르는 것은 견이 (Dog ear) 라고 불립니다. 생김새가 강아지 귀를 닮아서 부르는 명칭입니다. 정상적으로 타원형(방추형) 모양으로 모반을 제거할 때 흉터의 시작 부위와 끝 부위에 피부가 일정량 남게 되면서 생기는 현상 입니다.
견이를 최소화 하면 흉터가 길어지는 단점이 있고 견이를 남기면 보기 좋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차별화된 수술 방법으로 흉터의 길이를 최소화 하면서 견이를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술로 모반을 제거하면 충분한 깊이까지 완전하게 모반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수술 후 얇은 머리카락 정도의 미세한 흉터를 남길수 있습니다. 백점성형외과에서는 수술 시 독보적인 미세 삼중 봉합술로 흉터를 최소화해드립니다. 수술 후 레이저 등을 이용한 흉터케어도 가능합니다. 특히 켈로이드나 비후성 반흔의 가족력이 있거나, 병적인 반흔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수술하는 경우에는 수술 중 예방적 약물 투입을 통해 켈로이드나 비후성 반흔의 발생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낮잠수술은 일정한 시간에 낮잠을 자는 영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한 수술방법입니다.
수술 당일 병원에 내원하여 환경에 편안하게 익숙해진 후, 수술 부위에 국소마취 주사를 맞습니다.
아이가 낮잠을 잘 시간 즈음 수면 유도 시럽(포크랄)을 복용합니다.
복용 후 아이가 잠이 들면 수술실로 이동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낮잠수술은 혈관 주사 및 수술전 검사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에 맞춰 수술해야 하므로, 수술 시작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드물게 수면 유도가 어려울 경우 당일 수술이 불가 할 수 있습니다.
낮잠 수술 후에는 포크랄 복용으로 인해 잠이 덜 깬 듯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금식은 필요합니다. 점심 전후로 진행되는 수술 특성상 당일 가벼운 아침식사는 가능합니다.
모반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매우 작은 모반(5mm 이하)은 레이저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여러 번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레이저 치료 과정도 어린 환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마취 크림을 바르고 시행하여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재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레이저 치료를 여러 번 하시다가 중간에 포기하시고 백점성형외과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레이저 치료의 과정 중에 모반이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는데, 이런 현상으로도 환자가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백점성형외과 소아 모반 수술은 안전한 수면마취를 통해 진행되어 확실하고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일정한 시간에 낮잠을 자는 영유아이고, 모반의 크기가 작은 경우 '낮잠 수술'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선천성 모반은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서 같이 커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어렸을때 수술하는 것이 보다 작은 흉을 남기기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반의 위치나 양상에 따라서 매우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 생후 12개월 이후에 수술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모반이 크기가 매우 크고
주요한 부분에 발생한 경우에 사용되는 수술법입니다. 조직확장기라는 풍선같은 기구를 정상 조직에
넣고 지속적으로 조금씩 불려서 정상 조직을 확장하게 됩니다.
큰 모반을 제거하고 남은 결손 부위를 이렇게 확장해 놓은 정상 조직으로 덮어주는 수술을 조직확장 수술이라 합니다. 첫번째 수술에서 조직확장기를 넣고, 3~5달에 걸쳐서 조직을 확장한 후, 두번째 수술에서 모반을 제거하고 결손부를 수복해서 총 2번의 수술이 필요합니다. 모반이 매우 큰 경우에는 조직확장수술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반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수술이 종료 됩니다.